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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잠수사

UEC는 2022년부터 ‘시민과학잠수사(Citizen-scientific divers)’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으며, 초기 이 프로젝트는 기존 레저스포츠 다이버를 ‘과학잠수사(Scientific divers)’로 전환하는 계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수중환경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과학잠수사’ 양성 프로젝트로 확대되었습니다.

2024년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이 시작됩니다. 교육 수료 시에는 UEC 정식 수료증이 발급되고, 검정 절차를 마치면 ‘등록민간자격증(자격발급기관: ㈜한국과학잠수연구소)’이 발급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파일럿 단계 우선순위는 스쿠버 다이빙 또는 프리다이빙을 정식으로 배우고 C-Card를 소지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아직 잠수를 배우지 못하신 분들은 기초 잠수부터 교육을 배우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여러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 과학잠수사가 되어, 더 많은 ‘시민과학잠수사’를 양성하고 세계 수중환경 보전·복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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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MOONMOO)’ 프로젝트는 수중환경과학협의회(UEC), 대학연구기관, 지역 다이빙 센터의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MOONMOO’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위해 전문기업이 개발한 채수 장비를 이용하여, 시민 다이버가 채수하고 대학연구기관이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의 ‘문무’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뿐만이 아니라 수온 변화와 유류 및 방사성 물질 등 해양 오염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데이터는 주기적으로 취합되어 관련 기관과 UEC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될 것입니다. 이처럼 수집된 빅데이터가 또 다른 연구의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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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수중

COMPANION UNDERWATER

해양생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수중" 쓰레기입니다.

반려수중이란, 해양 생물들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수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고취 시키고, 그 해결 방법을 시민들이 직접 실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람들이 버린 해양쓰레기로 인하여 해양 생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해양 생물들에게 심각한 피해와 위험을 주는 해양쓰레기는 ‘해변’이 아니라 ‘수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 다이버들이 할 수 있는 실효적 해양생태 보전 활동이 필요합니다.

바다 속을 가장 잘 아는 건 다이버입니다. 다이버들은 바다를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언제나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바닷속을 보고 즐기는 다이빙에서 해양 생물과 수중환경을 위해 보다 의미 있는 다이빙을 하길 원합니다.

‘수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은 스쿠버 다이버들의 동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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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aic

바다 속에는 해변에 보이는 쓰레기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많은 쓰레기가 존재합니다.

수중에는 수많은 종류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비닐, 고무 등의 생활 폐기물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특히 해양생물들에게 직접적이고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낚시와 그물에 의한 어구 쓰레기는 우리나라 바다에 매우 심각한 해양쓰레기입니다.  

수중환경과학협의회(UEC)는 2024년부터 ‘수중쓰레기 지도제작(UTM, Underwater trash mapping)’을 시작하였습니다. 모자이크(Mosaic) 프로젝트에 취합되는 수중쓰레기 사진은 모두 시민 다이버들에 의해 촬영됩니다. 이와 같이 국내 수중 쓰레기에 대한 점진적 관찰 연구를 통해 수중 고착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복원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국내 수중 쓰레기 환경을 연구하는 Mosaic 프로젝트에 ‘시민 다이버’와 ‘과학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다이버들은 ‘수중환경 파괴의 목격자’입니다.